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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가계부 정리법

by find7 2026. 1. 6.

재무관리를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가계부다. 하지만 막상 가계부를 쓰려고 하면 무엇부터 적어야 할지 막막해진다. 항목은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 하루 단위로 써야 하는지, 앱이 좋은지 노트가 좋은지도 고민이 된다.

가계부는 잘 쓰기보다 계속 쓰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돈 관리가 처음인 사람이라면 복잡한 가계부는 오히려 포기의 원인이 된다. 이 글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꼭 맞는 가계부 정리법을 정리해본다.

가계부의 목적부터 분명히 하자

가계부를 쓰는 이유는 돈을 아끼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목적은 내 돈의 흐름을 정확히 아는 것이다. 언제, 어디에, 얼마를 쓰는지 파악하지 못하면 지출을 조절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처음 가계부를 쓸 때는 절약을 목표로 하기보다 기록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줄이지 못해도 괜찮다. 아는 것이 먼저다.

처음에는 항목을 최소화하라

가계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항목을 너무 세분화하는 것이다. 식비를 외식, 배달, 카페로 나누고, 생활비를 세제, 잡화, 소모품으로 나누다 보면 기록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된다.

처음에는 크게 고정지출변동지출 두 가지만 나눠도 충분하다. 그 안에서 식비, 교통비, 쇼핑 정도만 구분해도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하루 단위보다 ‘지출 발생 시’ 기록

매일 밤 가계부를 써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시작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계부는 하루 단위가 아니라 지출이 발생했을 때 바로 기록하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다.

카드 알림이 오면 바로 메모하거나, 하루가 끝나기 전에 그날 쓴 것만 간단히 적어도 충분하다. 완벽함보다 즉시성이 중요하다.

앱 가계부 vs 수기 가계부

앱 가계부와 수기 가계부 중 무엇이 더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자동으로 카드 내역이 연동되는 앱은 편리하지만, 소비에 대한 인식이 흐려질 수 있다. 반면 직접 적는 가계부는 귀찮지만 소비를 한 번 더 인식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 둘 다 사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수입은 ‘확정 금액’만 기록한다

가계부를 쓸 때 예상 수입까지 미리 적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혼란을 줄 수 있다. 처음에는 월급처럼 이미 확정된 수입만 기록하는 것이 좋다.

불확실한 부수입이나 보너스는 실제로 들어왔을 때 기록해야 지출 계획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한 달만 써도 충분한 이유

가계부는 최소 한 달만 제대로 써도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어떤 항목에 가장 많이 쓰는지, 불필요한 지출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책하지 않는 것이다. 가계부는 반성문이 아니라 데이터다. 데이터는 판단을 돕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가계부는 돈 관리의 출발점이다

가계부는 재무관리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기록을 통해 흐름을 알게 되면, 그다음 단계는 지출 구조를 정리하는 것이다.

다음 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주제인 가계부를 써도 실패하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하는 실수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본다.